[주말 PICK!] Z세대 83% “연차보다 실력”…직무급제 찬성

김동용 기자 2025. 5.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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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2033명 조사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직무급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직무급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 구직자 10명 중 8명은 근로자가 수행하는 업무의 중요도와 전문성 등에 따라 기본급을 차등 지급하는 ‘직무급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업무 가치에 맞는 합리적 보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Z세대 구직자 2033명을 대상으로 직무급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83%는 ‘찬성’, 17%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하는 이유는 ‘업무 가치에 맞는 합리적 보상체계라서’가 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려운 직무에 도전할 동기가 생겨서’(12%), ‘조직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8%), ‘연공서열보다 더 공정한 방식이라서’(4%) 등의 순이었다.

반대하는 이유는 ‘직무 가치 판단 기준이 모호하다’는 응답이 52%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직무 간 위계 및 차별 구조 우려’(22%), ‘일부 인기 직무에 쏠림 현상 심화’(13%), ‘저평가된 직무 종사자의 의욕 저하’(12%) 등도 있었다.

‘직무 가치를 판단할 때 어떤 기준이 가장 공정한가’라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직무의 전문성 및 기술 수준’이라는 답변이 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직 기여도 및 사업 성과 연계성’(33%), ‘업무의 책임 강도’(26%), ‘근무 환경 및 위험도’(19%), ‘대체 가능성’(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 직무 입사 이후 더 높은 연봉이 보장되는 직무로 전환 가능하다면 이동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83%가 ‘전환하겠다’고 답했다. 10명 중 8명 이상은 직무 중심의 보상 체계에 따라 경력이나 진로를 조정할 의향이 있는 셈이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Z세대는 단순 연차에 따른 보상보다는 실제 일의 가치와 성과 등에 기반한 평가와 보상 체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직무급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명확하고 투명한 직무 가치 기준과 체계적인 설계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2033명을 대상으로 직무급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중 83%는 ‘찬성’, 17%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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