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고지용, 子 승재 근황…"영재 교육원 다녀" (살림남)

최희재 2025. 5. 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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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고지용이 '살림남'에 뜬다.

1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추억 살림남' 세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그렇게 연예계와 멀어진 고지용은 긴 고민 끝에 어렵게 '살림남' 출연을 결심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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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젝스키스 고지용 건강 회복 근황
은지원과 만남 성사될까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젝스키스 고지용이 ‘살림남’에 뜬다.

(사진=KBS2)
1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추억 살림남’ 세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고지용은 1997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훤칠한 키와 귀공자 스타일의 외모로 큰 사랑을 받으며 ‘원조 미소년’으로 활약했고, 반전 매력으로 은지원과 특급 케미를 보여주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젝스키스는 2000년 데뷔 3년 만에 해체했고, 16년이 흐른 뒤 재결합을 했지만 고지용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사업가의 길을 길었다.

그렇게 연예계와 멀어진 고지용은 긴 고민 끝에 어렵게 ‘살림남’ 출연을 결심했다는 전언이다. 몇 년 전 고지용은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고, 은지원도 지난해 장수원과 함께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너무 걱정된다. 왜 이렇게 말랐냐”라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살림남’에서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고지용은 현재 많이 회복된 상태라고 밝혀 모두를 안심시켰으나 “당시 키 180cm에 몸무게 63kg였다”고 밝혀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고지용은 식당을 운영하는 일상과 아들 승재의 근황을 공개한다. 2017년 3세의 나이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언어 지능 상위 0.1% 영재인 면모를 보여주며 ‘국민 똑쟁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승재는 현재 음악 영재 교육원에 다니는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고지용은 절친한 사이였던 은지원에 대한 그리움을 전해 눈길을 끈다.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은지원을 더 염려하는가 하면, “연락한 지 꽤 됐다. 보고 싶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과연 2016년 이후 10년 만에 고지용과 은지원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살림남’은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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