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꽃갈피 셋', 8년 만에 돌아온 아날로그 감성

유지혜 기자 2025. 5. 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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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꽃갈피 셋' 콘셉트 포토.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아이유(IU)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발매를 앞두고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17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총 5장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꽃갈피' 시리즈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구성으로, 과거 앨범들을 떠오르게 하는 오마주 형식으로 연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은 아이유가 셔츠 차림으로 기타를 들고 눈을 감고 있는 모습부터 줄무늬 옷을 입고 고깔 모자를 쓴 채 바닥에 엎드린 귀여운 모습, 실루엣만 드러난 미스터리한 이미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각기 다른 무드의 사진들이 과거의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꽃갈피 셋'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더한다.

콘셉트 포토에 사용된 폰트 또한 아날로그한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에게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팬들은 오마주한 앨범, 수록곡 관련한 힌트 등을 추측하며 아이유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꽃갈피 셋'은 아이유가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꽃갈피' 시리즈 세 번째 앨범이다. 앞서 2014년 '꽃갈피', 2017년 '꽃갈피 둘'을 통해 다양한 리메이크 곡을 선보여왔다. 앨범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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