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개막 윌 셰익스피어役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비올라 드 레셉스役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2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7월 5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윌 셰익스피어 역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비올라 드 레셉스 역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등 주요 캐스트를 확정 짓고 관객들과 만날 준비 중이다.
지난 2023년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초연 된 '셰이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싶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와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 됐던 연극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주인공으로 웃음과 감동의 빛나는 앙상블까지 매력적이다.
역사적 초연은 윌 셰익스피어 역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과, 비올라 드 레셉스 역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캐스트로 신선함을 자아냈던 바, 이번 재연은 초연을 함께 했던 이상이를 제외하고 완전히 다른 배우들로 꾸려 또 한번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특히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발하 활약 중인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와 함께 아직은 매체 연기가 익숙한 이주영 박주현,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연극에 처음 도전하는 옹성우 김향기가 어떤 얼굴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는 바, 따로 또 같이 엮일 다채로운 페어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동명의 영화를 영국의 대세 작가 리 홀(Lee Hall)이 무대극으로 재탄생 시킨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관록의 연출가 디클란 도넬란(Declan Donnellan)이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영국 극장 풍경을 섬세하게 재현, 세계 각국의 관객들에게 호평을 이끌었다.
2014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미국, 캐나다, 일본, 남아공 등 글로벌 무대로 진출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국내에서는 2023년 초연 돼 관객들의 사랑 속 팬덤을 구축하기도 했다.
그리고 2년만 귀환 공연은 캐스트부터 대대적 변화를 앞세운 만큼, 무대, 음악 등 연출적인 면에서는 초연과 어떤 차별화를 꾀했을지 주목도를 높인다. 작품은 7월 5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