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혐의 받던 스웨덴 고위 외교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첩 혐의로 체포된 뒤 조사를 받고 풀려난 스웨덴 고위 외교관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스웨덴 외교가에 또다른 충격을 안겼다.
일각에선 A씨의 체포가 며칠 전 토비아스 티버그 스웨덴 국가안보보좌관의 갑작스러운 사임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도 내놓는다.
한편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에 따라 스웨덴 정보 당국의 체포 및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여부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국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없어”
간첩 혐의로 체포된 뒤 조사를 받고 풀려난 스웨덴 고위 외교관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스웨덴 외교가에 또다른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A씨의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가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다”고 밝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음을 내비쳤다.

A씨는 오랜 기간 해외에 있다가 잠시 귀국해 스톡홀름의 자택에 머물던 중 지난 11일 스웨덴 정보 당국에 체포됐다. 그는 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보 당국은 A씨를 체포한 상태에서 사흘간 조사한 뒤 지난 14일 일단 석방했다. 그는 조사에서 간첩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A씨의 체포가 며칠 전 토비아스 티버그 스웨덴 국가안보보좌관의 갑작스러운 사임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도 내놓는다.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대사를 지낸 티버그는 지난 8일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에게 국가안보 문제를 자문할 보좌관에 임명됐으나 불과 몇 시간 만에 사임해 그 배경을 놓고 의문이 증폭됐다.
한편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에 따라 스웨덴 정보 당국의 체포 및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여부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A씨는 변호인에게 ‘체포 당시 과격한 무력 행사가 있었고 몸을 다쳤다’는 취지의 호소를 했다고 한다. 반면 정보 당국은 “체포와 조사는 매우 평화로운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A씨의 변호인은 BBC에 “체포 상태로 조사를 받은 기간 동안 A씨가 학대를 당했는지 여부에 관한 보고서가 수사기관에 제출돼 조사를 시작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태훈 논설위원 af1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언니 변호사, 동생 의사” 로제·송중기 무서운 ‘집안 내력’ 보니
- “비겁했던 밥값이 30억 됐다”…유재석·임영웅의 ‘진짜 돈값’
- “감자로 끼니 때우고 판자촌 살던 소녀가…” 아이유·이성경, 10억 빚 청산한 ‘반전’
- “62억 빌라 전액 현금으로”… 김종국·유재석이 ‘2.1% 이자’ 저축만 고집한 이유
- “하루 한 캔이 췌장 망가뜨린다”…성인 10명 중 4명 ‘전당뇨’ 부른 ‘마시는 당’
- “왼손 식사·6시 러닝”…1500억원 자산가 전지현의 ‘28년 지독한 강박’
- “8억 빚 파산한 중학생”…박보검, ‘몸값 수백억’에도 ‘이발 가위’ 쥔 진짜 이유
- “물리학도 윤하·6억 지민·50억 아이유”… 미래 틔우는 ‘장학 릴레이’
- ‘국민 안내양’ 김정연, 3일 KBS1 ‘6시 내고향’서 마지막 운행
- “식당서 커피머신 치웠더니 매출 10억”… 4번 망한 고명환의 ‘독한 계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