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입꾹?··· 김문수 ‘尹탈당 딜레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절연 요구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의 '사법부 압박' 논란은 물론, 구여권의 민감한 문제인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비교적 선명한 입장을 보여온 김 후보가 유독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에 만큼은 모호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스권 지지율에 고심··· 친윤-친한 대결도 부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절연 요구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의 ‘사법부 압박’ 논란은 물론, 구여권의 민감한 문제인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비교적 선명한 입장을 보여온 김 후보가 유독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에 만큼은 모호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이다. 6·3 대선을 앞두고 중도 표심은 물론 ‘아스팔트’ 지지층까지 돌아봐야 하는 김 후보의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후보는 1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유세 직후 기자들로부터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윤 전 대통령 탈당 권유 관련 논의를 했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답하지 않은 채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김 후보는 전날과 달리 유세 일정이 끝난 뒤 언론과의 질의응답도 하지 않았다.
김 후보 비서실장인 김재원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탈당을 권고한 것에 대해 “김 후보 측에서 어떤 특정한 선택을 요구하거나 강요하지 않겠다”며 “김 위원장의 판단에 대해서 김 후보께서는 그 점을 다르게 생각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비상계엄에 따른 민생 피해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윤 전 대통령의 과오를 인정하지는 않았다. 김 후보의 지지층이 비상계엄 이후 탄핵심판 국면에서 결집한 보수층에 기반한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론 대선을 앞두고 중도층 표심을 확보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당에서 ‘윤석열 탈당’ 요구가 빗발치는 것도 박스권안에 갇힌 김 후보 지지율과도 무관치 않다.
윤 전 대통령 탈당을 둘러싸고 친윤(친윤석열) 의원들과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격하게 갈등하는 상황도 부담스러운 요소다. 윤 전 대통령은 측근들을 통해 “필요하다면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후 추가적인 발언이나 조치는 하지 않고 있다.
김윤희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이재명 품에 안긴 김상욱 “이재명, 대통령 되도록 최선 다할 것”(영상)
- 손흥민에 3억 뜯고도 “더 내놔”…경찰, 구속영장 신청
- “세종 국회의사당·대통령 집무실 공약, 정권 무관하게 실천해야”[데스크가 만난 사람]
- “느린 김문수, 도망 다닐 땐 빨랐다” 설난영 여사가 유튜브서 한 말
- [속보]김문수 “제 아내가 법카 썼나, 의문사한 공무원 있나”
- [속보]“대통령 돼도 예외 없이 재판” 60% “국힘 尹 절연 찬성” 70%-한국리서치
- “운전 안하는 남자 싫어” 돌싱녀 꼽은 ‘교제 걸림돌 1순위’
- “유명 연예인이 알고보니 간첩?”…중국 무력통일 협조 혐의 받는 ‘이 나라’ 연예인들
- 조국, 대선 투표 못한다…징역 1년 이상 기결수 투표 제한 규정 때문
- 이재명, 원전 + 재생에너지 ‘에너지 믹스’… 김문수, SMR 상용화 ‘원전비중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