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3위 맞대결···신네르·알카라스, 로마 대회 결승서 격돌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805만 5385 유로)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신네르는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식 4강전에서 토미 폴(12위·미국)을 2대1(1대6 6대0 6대3)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알카라스가 로렌초 무세티(9위·이탈리아)를 2대0(6대3 7대6<7대4>)으로 꺾었다.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남자 테니스계의 차세대 스타들이다. 둘은 지난해 4대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다. 2001년생 신네르는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을, 2003년생 알카라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휩쓸었다. 메이저 단식 타이틀 수를 비교하면 알카라스가 4대3으로 신네르에 앞선다. 상대 전적에서도 알카라스가 최근 3연승을 거두며 6승 4패로 우위다.
이번 대회는 도핑 관련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신네르의 복귀 대회다. 신네르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976년 아드리아노 파나타 이후 49년 만의 이탈리아 국적의 단식 우승자가 된다. 신네르는 지난해 8월 신시내티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등 최근 26연승으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에 맞서는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다음 주 세계 랭킹 2위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올해 클레이코트 대회에 두 번 나와 몬테카를로 대회 우승, 바르셀로나오픈 준우승을 거뒀다. 이달 초 끝난 마드리드오픈에는 오른쪽 다리 통증으로 불참했다가 이번 대회에 다시 결승까지 올랐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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