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레알 마드리드 무관 한풀이…현 시점 유럽 최고 재능 CB 품는다

[포포투=박진우]
딘 하위선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레알은 하위선 영입을 두고 모든 계약 세부 사항에 합의했다. 현재 하위선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곧 2030년까지 유효한 5년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이후 로마노 기자는 “하위선은 레알 이적을 앞두고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그의 레알 합류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접어 들었다. 양측은 오늘 구두 합의를 마쳤으며, 계약서가 준비 중에 있다”며 후속 보도를 전했다.
2005년생 하위선은 네덜란드와 스페인 이중국적을 보유한 센터백이다. 하위선은 말라가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하위선은 지난 2022-23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해 U-19 팀에서 21경기 7골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결국 유벤투스 2군으로 콜업됐고,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하위선은 1군 무대에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AS 로마로 떠났다. 로마에서는 14경기에 출전하며 2골을 터뜨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어린 나이임을 고려할 때, 주전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의미있었던 로마 임대 생활이었다. 이 때까지 하위선은 네덜란드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되며, 네덜란드 차세대 센터백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만 지난 2024년 스페인 시민권 취득과 함께 스페인 U-21 대표팀을 선택했다.
아울러 또다른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PL)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본머스로 이적했는데,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하이센의 능력을 알아봤다. 곧바로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고, 하위선은 적응기 없이 연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30경기 중 25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끝내 스페인 성인 대표팀 발탁 영예까지 누렸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맹활약에 그는 단숨에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매물로 떠올랐다. PL 빅클럽은 물론, 스페인 '명문' 레알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하위선이 이적할 것이란 전망은 기정 사실화됐고, 끝내 하위선은 레알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무리 했다.
이로써 레알은 이번 시즌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한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 이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사비 알론소 감독 영입이 확정적인 상황, 하위선까지 품으며 새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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