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테러비협력국 지정 반발 "美, 북미관계상황부터 직시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미국이 '대(對)테러 비협력국'으로 자국을 29년째 지정한 데 대해 "일방적이고 그릇된 처사로 철저히 적대적인 국가 간 관계로 고착된 현 조미(북미)관계상황부터 직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경색된 북미관계의 책임을 또다시 미국에 돌리고, 미국의 대테러 비협력국 재지정이 북미관계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반발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대(對)테러 비협력국'으로 자국을 29년째 지정한 데 대해 "일방적이고 그릇된 처사로 철저히 적대적인 국가 간 관계로 고착된 현 조미(북미)관계상황부터 직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 전날 작성한 담화를 통해 미 국무부의 북한 대테러 비협력국 재지정을 두고 "정치적 도발"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악의적 행위로 우리를 건드릴수록 조미 사이의 불상용적인 적대감을 더욱 격화 시킬 뿐"이라고도 지적했다. 경색된 북미관계의 책임을 또다시 미국에 돌리고, 미국의 대테러 비협력국 재지정이 북미관계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반발한 것이다.
대변인은 "미국이 표방하는 반테러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 간섭과 제도 전복을 정당화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며 "미국의 불법적이고 부당한 적대행위가 가장 엄중한 정치적 폭력이자 국가적 규모의 테러행위"라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존엄과 주권적 권리, 안전 이익을 훼손하고 침해하려는 그 어떤 외부의 시도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지율 30% 박스권에 갇힌 김문수... 이준석은 아직 미풍 | 한국일보
- 민주당 캠프엔 '좀비'가 있다… '오카방’ 잠입에 '이재명 24시간 검색' | 한국일보
- 권성동 “윤석열·이재명 동반퇴진이 시대정신” | 한국일보
- "사랑하는 일터 국회" 수어 통역사, 충격에 눈물 흘렸던 이유 알아봤다 | 한국일보
- 계엄군에 중학생, 소년공, 태아도 스러졌다… 잊히지 않은 5·18 | 한국일보
- 황정음, 42억 횡령 논란에 입 열었다 "미숙한 판단 죄송" | 한국일보
- 손흥민에 '폭로 협박' 일당 구속영장... 17일 법원 영장심사 | 한국일보
- [인터뷰]선수들에 전술노트 전하던 이관우 감독..."쓰라린 4연패 후 달라졌죠" | 한국일보
- "이재명과 동행 안 한다"... '전략적 이별' 중인 김혜경의 그림자 내조 | 한국일보
- [단독] 민주, '지귀연 사진' 공개 대신 법원 제공 가닥... 대선 흠집 우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