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지귀연 판사 공수처 고발··· “룸살롱 접대는 명백한 뇌물”
임정환 기자 2025. 5. 17. 07:32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당했다. 앞서 지 부장판사는 유흥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촛불행동은 등 시민단체는 16일 공수처에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 제출하며 “현직 법관이 사건 관계자 또는 이해관계인으로부터 룸살롱 접대를 제공받는 것은 사회통념상 명백한 직무 관련 뇌물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의 행위는 단순한 윤리적 일탈을 넘어, 사법부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귀연에게 내란 재판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받는 판사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운명이 걸린 재판을 진행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국민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귀연은 내란 재판관이 아니라 법복을 벗고 구속수사를 받아야 할 자”라며 “더 이상 법원을 믿을 수 없다. 지귀연을 파면하고 구속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고급 유흥주점에서 여러 차례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대법원 윤리감사실은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홍준표, 또 국민의힘 저격 “일하는 놈 따로, 자리 챙기는 놈 따로”
- [속보]이재명 품에 안긴 김상욱 “이재명, 대통령 되도록 최선 다할 것”(영상)
- 손흥민에 3억 뜯고도 “더 내놔”…경찰, 구속영장 신청
- “세종 국회의사당·대통령 집무실 공약, 정권 무관하게 실천해야”[데스크가 만난 사람]
- [속보]김문수 “제 아내가 법카 썼나, 의문사한 공무원 있나”
- “느린 김문수, 도망 다닐 땐 빨랐다” 설난영 여사가 유튜브서 한 말
- 김문수 특명에 하와이 떠난 김대식…홍준표 “오지 마라”
- “운전 안하는 남자 싫어” 돌싱녀 꼽은 ‘교제 걸림돌 1순위’
- [속보]“대통령 돼도 예외 없이 재판” 60% “국힘 尹 절연 찬성” 70%-한국리서치
- “유명 연예인이 알고보니 간첩?”…중국 무력통일 협조 혐의 받는 ‘이 나라’ 연예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