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쟁준비 획기적 전환”… 우크라전서 얻은 공중전투법 공유 의도
무인정찰기·다목적 무인기 비행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군 반항공(방공)전투 및 공습 훈련을 지도하고 “전군의 모든 부대들이 항시적인 임전 태세, 격동상태에서 전쟁 준비에서의 획기적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체득한 현대 공중 전투법을 공유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훈련 현장에서 항공무장장비 개발과 관련한 결과와 전망 계획을 보고 받고 “높은 급의 새세대 항공 공격 및 반항공 무기 체계 개발”을 위한 과업을 제시했다.
이날 훈련은 △적의 순항 미사일과 자폭 무인공격기들을 탐색, 추적, 소멸하기 위한 반항공 방어 임무, △각이한 전자 수단들로 적의 무인 공격기들을 맹목시키고 소멸하는 전투 임무 △비행대들과 반항공미사일구분대들, 전파탐지기구분대들과 전자전구분대들을 숙련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또 새로운 장거리정밀활공유도폭탄 적용 시험과 대상물에 대한 비행대의 습격 전투훈련도 진행했다.
통신은 “직승기(헬기)에 의한 적 무인기 소멸과 해상목표에 대한 비행대 정밀폭격훈련에 이어 무인전략정찰기, 다목적 무인기들의 시위비행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과 같은 훈련이 비행사들을 현대 공중전투 조법에 숙련시키는데 매우 유익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전투기나 헬기가 무인기 등 공중 목표물을 격추하는 모습, 앞서 북한이 김 위원장 현지지도와 전시회 등으로 공개한 공격형 무인기와 정찰 무인기 등이 보도 사진에 담겼다.
김 위원장의 공군 훈련 지도에는 박정천, 조춘룡, 김정식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지도 간부들,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군수정책담당 총고문,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등이 동행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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