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尹, 공은 공대로 인정해야…김용태, 과거사 정리하라고 세운 건 아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전략기획부총장으로 권영세 비대위의 한 축을 이뤘던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인위적 관계 단절을 반대했다.
윤 전 대통령을 떠밀어내는 건 득표에 도움 되기보다는 오히려 고정표를 잃은 행위에 불과하니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인정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16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윤 대통령을 출당 탈당시킨다고, 절연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국민의힘은 계엄하고 전혀 관련 없는 정당이다'고 보겠냐"며 "이는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을 탈당, 출당 안 시킨다고 화내는 당원을 못 만났다. 비판은 '그만 좀 싸워라' '똘똘 뭉치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부럽다'는 것이었다"며 "선거는 우리 표, 상대방 표 이 두 가지만 있고 우리 표가 상대방 표보다 한 표라도 많으면 이긴다. 그 안에 나쁜 표를 구분하면 못 이긴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우리가 얘기하면 할수록 이재명 대표만 웃는다"며 "김문수 대 이재명으로 가야 하는데 윤석열 대 이재명 프레임으로 자꾸 가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조 의원은 "이 문제가 대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윤 대통령은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인정하고 넘어가자"며 관계를 강제로 단절하는 건 국민을 속이는 것으로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른다섯이라는 젊은 정치인(김용태)을 비대위원장으로 세울 땐 과거사 정리하라고 세운 건 아니다"고 한 뒤 "김용태 위원장도 '과거사를 정리해 달라'고 했다면 안 맡았을 것"이라는 말로 김 위원장과 선거 지도부가 윤 전 대통령과 관계 문제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초점을 맞출 것을 요구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하이닉스 직원이 전한 내부 분위기…"워라밸? 개 줘버렸다, 얼굴엔 미소"
- 인플루언서와 모텔 간 남편, '위치 앱' 포착…상간소 내자 되레 협박죄 위협
- "남경주, 11살 연하 아내에게 끔찍한 애처가…뮤지컬 업계 발칵 뒤집혔다"
- "김소영 서사에 속은 검찰, 개가 웃을 일…유영철·강호순 때도 마찬가지"
- "WBC '점수 조작' 죄송합니다"…韓 떡볶이 업체 대만서 '굴욕 마케팅' 논란[영상]
- "누드 비치 아닌데 왜 다 벗어!"…나체족 몰리는 이곳, 주민들 기겁[영상]
- "배달 늦어 짜장면 불어 터졌잖아"…중국집 찾아 와 목 조르고 박치기[영상]
- 한가인, 中 왕홍 메이크업 끝판왕…감탄 나오는 비주얼 [N샷]
- "결혼 못할줄 알았는데" 박진희, 5세 연하 판사와 러브스토리 공개
- "지 XX 좀 만졌다고"…6살 아이 추행한 노인, 말리는 엄마 목 조르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