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3주 내 각국에 관세율 통보"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앞으로 2, 3주 안에 각국에 무역과 관련된 서한을 보낼 거라고 밝혔습니다. 150개국이 미국과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그렇게 많은 나라들과 동시에 상대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남승모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이 몇 주 안에 무역 상대국들에게 관세율을 일방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50개국이 미국과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그렇게 많은 나라를 한꺼번에 상대할 순 없단 겁니다.
앞으로 2, 3주 안에 공정한 교역 조건을 담은 서한을 각국에 보낼 거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앞으로 2~3주 안에, 재무·상무 장관이 각국에 편지를 보낼 겁니다. 우리는 매우 공정하게 할 것입니다만, 궁극적으로 미국에서 사업하려면 무엇을 지불해야 하는지 알리게 될 것입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몇 개 나라에 서한을 보낼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지난달에도 모든 나라를 일일이 상대하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특정 시점에 미국의 판단에 따라 관세율을 정할 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지난달 25일) : 어느 시점에서 (국가별) 거래 조건을 정할 겁니다. 어떤 나라는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고, 우리를 매우 불공정하게 대한 나라는 그보다 더 높은 관세를 맞게 될 겁니다.]
앞서 영국과 첫 무역 합의를 발표한 미국은 유럽연합, 인도, 일본 등 주요 무역 상대들과의 논의는 물론, 145% 관세폭탄을 때렸던 중국과도 일시 휴전에 합의한 뒤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상호관세 유예 종료 전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한 '7월 패키지 마련을 위해 협의 중입니다.
협상 중 일방 통보는 가능성이 낮은 만큼 이번 서한 발송 대상은 그 외 국가들이 될 걸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의 관세율 판단 기준을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걸로 보여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정용화)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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