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 4개 블록 중 3개, 공사비 영향으로 사업비 증가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의 일부 블록 사업비가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남양주 왕숙 A1·A2·B1·B2 블록의 연면적과 사업비 조정 등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변경안을 최근 승인했다. 4개 블록 중 3곳은 사업비가 상향 조정됐다. 사업 승인 당시보다 공사비용이 상승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A1블록은 사업비가 종전 2429억 원에서 3210억 원으로 780억 원가량, A2블록은 2152억 원에서 2911억 원으로 약 760억 원 늘었다. B1블록은 2595억 원에서 2802억 원으로 약 200억 원 올랐다. 다만 B2블록은 2853억 원에서 2833억 원으로 20억 원가량 사업비가 감소했다.
B1·B2블록은 종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맡았다가 이후 민간참여 방식으로 바뀌었고, 재설계를 거쳐 애초 계획보다 아파트 동 수가 감소했다. B1은 9개동에서 5개동으로, B2는 10개동에서 5개동으로 각각 줄어 사업비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작거나 사업비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기한은 2026년 12월에서 2028년 3월로 연장됐다. 사업 부지에 있던 건물 등 지장물 철거를 마치고 문화재 매장 여부를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반영됐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여의도 4.4배인 1269만㎡ 규모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지하철 9호선이 지날 예정이다. 공급 물량은 애초 6만 7000가구에서 7만 5000가구로 8000가구 늘었다.
남양주 왕숙 본청약은 하반기 진행된다. 7월 A1·A2·B1·B2블록 2177가구, 11월 A24·B17블록 892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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