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시간당 74mm' 극한 호우…하천 곳곳 통제
<앵커>
전국에 비가 예고됐던 어제(16일), 수도권에 예상치 못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경기 남양주에 시간당 74mm의 극한 호우가 내렸고, 서울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일부 하천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하굣길 학생들의 무릎 위까지 빗물이 차올랐습니다.
한 시간에 무려 74mm의 비가 쏟아진 극한 호우에 학생들은 버스정류장 앞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서울의 한 체육센터는 무너진 지붕 아래로 물이 뚝뚝 떨어져 내립니다.
전국에 비 예보가 있었던 어제 오후, 수도권에 때아닌 폭우가 내렸습니다.
[방성원/서울 영등포구 : 지하철역 나오자마자 비가 퍼부어서 양말 신고 있었는데, 그냥 맨발로 다녀야 할 정도로.]
애초 수도권에 예보된 비의 양은 5에서 25mm에 불과했지만, 서울 공식 관측소인 종로구에는 오후 6시까지 43.8mm, 용산은 서울에서 제일 많은 71.5mm의 비가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관측 풍선을 띄워 측정해 보니, 수도권 상공에 찬 공기가 더 강하게 발달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적 강수량이 120mm를 넘긴 경기 남양주 일부 지역엔 올해 처음으로 긴급 호우재난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범람 우려에 청계천과 안양천을 포함한 시내 하천 25곳의 출입이 통제됐고, 서울에서만 배수지원 22건을 포함해 50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최준식·설민환·이상학, 영상편집 : 남일 , 제보 시청자 : 이혜진·송혜진·정이도·김민규)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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