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포인트’로 돌봄 서비스”…국민이 저출생·고령화 정책 제안
[앵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려면 무엇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중요하겠죠.
정부가 대국민 정책 공모전을 했는데, 3천개 넘는 제안이 쏟아졌습니다.
우수작은 향후 정책에 반영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시행된 출산 부부를 위한 공공임대 주거 지원 방안.
공공임대주택에 살던 중 자녀를 낳으면 더 넓은 평수로 이주를 지원하고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재계약을 보장하는 내용입니다.
지난해 정부가 주최한 정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발전된 사례입니다.
올해 정책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천여 건이 더 많은 3천6백여 개의 제안이 접수됐고 31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습니다.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적립한 가칭 '효 포인트'를 본인이나 부모 돌봄 서비스에 활용하자는 제안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김이슬/대상 수상자 : "노인 일손 돕기 그리고 요양원에 재능 기부 등을 해서 포인트를 적립을 하게 되고 이거를 부모님의 의료비, 요양원 그리고 돌봄 서비스에 사용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기저귀와 분유 등 육아 용품을 비치한 '맘택시', 시력이 안 좋은 고령자를 위해 음성 안내와 전광판 속도 조절 기능 등을 갖춘 '디지털 안내판', '자영업자 육아휴직 보험' 등이 최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주형환/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정책의 중요한 이해 관계자가 되시는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서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정부는 우수 제안은 향후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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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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