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도 주애처럼"…북한에 부는 어린이 영양제 열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최근 개막한 상품전람회에서 키 성장이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 영양제를 판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녀 성장과 교육에 부쩍 관심이 높아진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첫 등장 후 공개활동 때마다 '폭풍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딸 주애의 영향이라는 해석도 17일 제기된다.
어린이 키 성장을 돕는 영양제는 최근 북한에서 인기상품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풍 성장'한 김정은 딸 주애…자녀 성장·교육 관심 높아져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신형 구축함 진수 기념식에 참석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딸 주애.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NEWS1/20250517060012238hxaa.jpg)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최근 개막한 상품전람회에서 키 성장이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 영양제를 판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녀 성장과 교육에 부쩍 관심이 높아진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첫 등장 후 공개활동 때마다 '폭풍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딸 주애의 영향이라는 해석도 17일 제기된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 12일 평양에서 제23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가 개막했다며 이번 전람회에 110여 개 기업체와 회사들이 전자, 건재, 의학, 경공업, 식료일용 등의 제품을 출품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영상을 보면 TV, 헤드폰 같은 전자제품부터 가방, 화장품, 의류, 신발, 가구 등 생활에 필요한 제품이 대거 출품됐다. 이 중에서도 특히 의약품과 영양제,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매대가 많아 눈길을 끌었.
이 중에는 어린이 제품도 있다. '키 크기 영양알', '키 크기 영양 강화제',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줍니다', '두뇌 영양 교감' 같은 문구와 어린이가 함께 그려진 광고판이 매대 곳곳에 걸려있는 것이 포착됐다.


어린이 키 성장을 돕는 영양제는 최근 북한에서 인기상품 중 하나로 알려졌다.
김 총비서의 딸 주애가 몇 년 사이 빠르게 성장한 모습이 매체를 통해 목격되면서 북한 주민들 사이 자녀의 성장과 발육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2013년생으로 추정되는 주애는 올해 12~13세에 불과하지만 또래 어린이들에 비해 키가 월등하게 크고 신체 조건이 뛰어난 것을 북한 매체의 보도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2022년 11월 첫 등장했을 때만 해도 170㎝인 김 총비서의 어깨높이 정도였던 주애의 키는 최근 김 총비서와 비슷하거나 더 커 보이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에서 한국산 어린이 영양제가 효능이 좋다는 소문이 돌면서 찾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고, 한국의 4배 가격에 판매를 해도 없어서 못 살 정도로 수요가 높다고 한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2022년 12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주애.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NEWS1/20250517060018903bhdq.jpg)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하는 영양제나 비타민 제품들의 인기는 한국 못지않은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높은 학구열 영향으로 보인다.
북한은 저출산으로 대부분 가정이 한 자녀를 두는 추세인데 유일한 자녀의 '신분 상승'을 돕기 위해 부모들이 건장한 신체와 높은 학업 성적에 집착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이번 전람회에는 또 당뇨, 관절염, 갑상샘 기능 저하, 비타민, 아스피린, 각종 보양액 등 성인용 영양제와 의약품, 건강 보조 식품도 다수 출품됐다.
조선중앙TV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여러 가지 효능 높은 의약품과 건강식품들을 출품했다"(평양의학대학 의학과학기술교류소), "인민들의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약물들을 연구개발해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기흥제약공장)며 연일 관련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경제난 속에서도 건강을 챙기는 주민들이 늘고 있고 북한 당국도 병원 건설과 의약품 개발 등 보건·의료 분야를 강화하고 있어 관련 제품 생산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격·외모·생식기 모두 여성인 4살 아이, 코골이 심해 염색체 검사 '아들'
- 남경주 형 "동생은 사고뭉치, 고교 때 삼청교육대 끌려갔다" 과거 '파묘'
- "생리 때문에 미안" "먼저 잠들어 서운"…'모텔 살인녀' 자작 메시지 소름
- "광고 달라" 야망 드러낸 충주맨…'쇼츠팩1억, 브랜드 콘텐츠 8천' 공개
- "상간남과 담판, 불륜 후에도 술자리·남자 문제 여전…이혼 못한 제 잘못?"
- "지 XX 좀 만졌다고"…6살 아이 추행한 노인, 말리는 엄마 목 조르기[영상]
- 35억 아파트 경품 건 유튜버 "다음은 갤러리아포레"…당첨돼도 고민, 왜?
- '대구 알몸 근육맨' 나체 상태 검지 치켜들고 퇴근길 교통 정리 [영상]
- 고현정, 55세 맞아? 믿기지 않는 동안 비주얼…로마 빛낸 미모
- "결혼 못할줄 알았는데" 박진희, 5세 연하 판사와 러브스토리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