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토대사 "올 하반기 유럽 주둔 미군 감축 논의"

김계연 2025. 5. 17. 0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올해 하반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과 유럽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 감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매슈 휘태커 나토 주재 미국 대사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휘태커 대사는 유럽 내 미군 감축 문제를 두고 "30년 넘은 미국의 바람"이라며 "질서 있게 이뤄질 것이지만 이 상황이 지체되는 걸 더 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방위 분담을 요구하면서 유럽 주둔 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관측은 꾸준히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군 유럽사령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미국이 올해 하반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과 유럽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 감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매슈 휘태커 나토 주재 미국 대사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휘태커 대사는 이날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6월말 나토) 정상회의 이후, 올해 하반기쯤 우리는 그런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휘태커 대사는 유럽 내 미군 감축 문제를 두고 "30년 넘은 미국의 바람"이라며 "질서 있게 이뤄질 것이지만 이 상황이 지체되는 걸 더 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방위 분담을 요구하면서 유럽 주둔 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관측은 꾸준히 나왔다. 미국 NBC 뉴스는 지난 4월 미국이 동유럽 주둔 미군을 최대 1만명까지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함께 동유럽에 파병한 2만명 중 절반을 뺀다는 것이다.

유럽정책분석센터(CEPA)에 따르면 현재 미군 유럽사령부(EUCOM) 산하 미군은 8만4천명이다. 독일이 3만8천700명으로 가장 많고 폴란드 1만4천명, 이탈리아 1만2천600명, 영국 1만명 등이다.

dad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