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인테르, ‘PL 3골+시즌 아웃’ 맨유 ST 원한다...“성장 가능성 높이 평가→완전 영입 포함된 임대 계약 추진”

[포포투=송청용]
사람 일 알다가도 모른다. 인테르가 조슈아 지르크지를 원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인테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지르크지를 원한다. 인테르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마르쿠스 튀람 외에도 다른 옵션을 보유함으로써 공격진 강화를 꾀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국적의 2001년생 젊은 스트라이커로, 193cm에 달하는 신장을 바탕으로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인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자로 군림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유스 출신으로, 2019-20시즌 리저브 팀과 1군을 오가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해당 시즌 공식전 12경기 출전해 4골을 터뜨리는 등 센세이셔널한 등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결국 2022-23시즌 파르마(이탈리아)와 안더레흐트(벨기에)를 거쳐 볼로냐(이탈리아)에 합류했다. 이적 첫 시즌 적응을 마친 그는 이듬해부터 활약하기 시작했다. 꾸준한 출전 아래 기량이 만개한 것. 공식전 37경기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에 맨유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앙토니 마르시알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3,650만 파운드(약 680억 원). 적지 않은 금액을 사용했다. 그러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이내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올 시즌 공식전 48경기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PL에서는 단 3골에 그쳤다.


대반전이다. 이탈리아 강호 인테르가 지르크지를 원한다. 이에 매체는 “인테르는 지르크지가 PL에서 폼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3세에 불과한 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 아울러 그가 PL보다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 어울린다고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인테르는 이번 여름 완전 영입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다. 완전 영입을 의무 조항으로 삽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르크지는 지난달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10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검사를 통해 햄스트링 부상이 발견됐고, 결국 시즌 아웃이 선언됐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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