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상하이 R&D 센터 설립…중국 니즈·미국 통제 충족"

신기림 기자 2025. 5. 1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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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칩메이커 엔비디아가 중국 상하이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FT 소식통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상하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상하이 시장과 R&D 센터 건설 계획을 논의했다.

FT는 엔비디아의 상하이 R&D 센터에 대해 "중국 고객의 특정 요구 사항과 미국의 제약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복잡한 기술 요구 사항을 연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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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조연설에서 최신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Blackwell)'을 탑재한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공개하고 있다. 202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칩메이커 엔비디아가 중국 상하이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FT 소식통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상하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상하이 시장과 R&D 센터 건설 계획을 논의했다.

FT는 엔비디아의 상하이 R&D 센터에 대해 "중국 고객의 특정 요구 사항과 미국의 제약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복잡한 기술 요구 사항을 연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지식재산권 이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실제 핵심 설계 및 생산"은 중국 외부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FT는 예상했다.

AFP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새로운 공간을 임대하고 있다"며 "중국 진출의 연장선"이라고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지난 4월 베이징을 방문한 엔비디아의 황 CEO는 허리펑 부총리를 만나 "중국 경제의 잠재력을 호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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