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확정’ 레알, 차세대 英 대표팀 CDM 영입으로 크로스 대체한다...“바르사-리버풀도 주시 중”

[포포투=송청용]
애덤 워튼의 주가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이 크리스털 팰리스의 미드필더 워튼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특히 레알은 올 시즌 그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팰리스는 다가오는 여름 6,0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 상당의 제안을 받는다면 그를 놓아줄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워튼은 잉글랜드 국적의 2004년생 유망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정확한 킥이 장점이라 평가받는다. 아울러 2선과 3선을 오갈 수 있으며, 어디에 위치하더라도 안정감을 보여주기 때문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수비형 미드필더로 언급되고 있다.


블랙번 로버스의 로컬 유스 출신으로, 일찍이 큰 기대를 받고 2022년 5월 구단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2-23시즌 19세의 나이로 1군 프로 무대를 밟았으며 22경기를 소화,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도 전반기에만 29경기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이에 팰리스가 2023-24시즌 도중 2,200만 파운드(약 410억 원)를 지불하면서 발빠르게 그를 영입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으며, 후반기만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16경기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에 잉글랜드 대표팀이 그를 호출하기도 했다. 2024년 6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며,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깜짝 발탁됐다. 그러나 대회 도중 사타구니 부상을 입게 되면서 출전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시즌 초 수술을 결정하면서 폼 저하가 우려됐다. 하지만 보란 듯이 제 기량을 발휘하면서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공식전 26경기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이미 수많은 빅클럽이 그의 재능을 알아봤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리버풀, 아스널, 첼시 등이 워튼을 원했지만 팰리스가 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860억 원) 이상을 요구하면서 무산됐다.
그들이 다시 움직인다. 특히 레알이 적극적이다. 올 시즌 3선 자원의 부재 속 어려움을 겪으며 무관에 그쳤기 때문. 이에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지난달 “레알은 올여름 미드필더 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면서 선수단에 큰 공백을 남긴 토니 크로스의 이상적인 대체자를 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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