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와 협상 결과 만족…1000명씩 포로 교환 합의"
![[튀르키예=AP/뉴시스]터키 외무부가 공개한 사진에 16일(현지 시간) 튀르키에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표단들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중재국인 튀르키예 측도 참여했다. 2025.05.16.](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newsis/20250517001111906kaji.jpg)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는 16일(현지 시간) 약 3년 만에 성사된 우크라이나와의 협상 결과에 만족한다며, 휴전안을 제시한 후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 대표단을 이끈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보좌관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이 끝난 후 성명을 내어 "우크라이나 측과 직접 회담이 막 끝났다. 우리는 결과에 만족하며 계속 연락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며칠 간 대규모 포로 교환이 있을 예정"이라며 1000명씩 포로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측은 국가 정상간 직접 회담을 요청했다"며 "우리는 이 요청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양측의 휴전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문서로 상세하게 설명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러한 비전에 제기된 후, 우리는 합의한 대로 협상을 게속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상 후 우크라이나 협상단을 이끈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장관은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포로 1000명씩 교환하는 데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환은 가까운 시일 내 이뤄진다면서 "우리는 이미 날짜를 알고 있으나, 아직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이스탄불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각각 대표단이 모여 전쟁 약 3년 만에 협상을 벌였다.
회담은 약 100분이 되지 않아 끝이 났으며, 회담에는 젤렌스키 대통령, 푸틴 대통령은 참여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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