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우축제 성대한 개막…‘1200석 구이터’ 시민들 발길 몰려
명품 한우 시중가 대비 30% 할인 판매


울산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제2회 울산축협한우축제'가 16일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축제는 18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먹거리·즐길거리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울산축산농협(조합장 윤주보)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역사의 숨결, 울산의 자랑! 울산축협한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울
주군 언양·봉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울산축협한우'는 대한민국 최초의 한우특구에서 자란 명품 한우로,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올해는 특히 한우 즉석 구이터 좌석을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린 1200석 규모로 확대하고,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 판매관이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고기를 구매한 후 상차림 비용(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만 지불하면 상추·깻잎·마늘·참기름 등 기본 반찬과 함께 즉석에서 한우를 구워먹을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래기 국밥, 라면 등 서민형 별미 메뉴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축제장을 찾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개막일인 16일에는 울산 시민들과 관광객 수천 명이 행사장을 찾아 한우를 맛보고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라이브 공연, 한우 OX 퀴즈, 경품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울산축산농협 윤주보 조합장은 "지역 축산농가와 소비자,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울산축협한우의 우수성을 많은 분들이 체감하고, 지역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