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캡틴의 품격’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 선정...“개인 통산 4번째 수상”

송청용 2025. 5. 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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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의 주장 브루노가 ‘아디다스’가 수여하는 ‘맷 버스비 경 상(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개인 통산 네 번째 수상”이라고 발표했다.


브루노는 이번 시즌 공식전 54경기 출전해 19골 17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36개의 공격포인트는 2020년 입단 이후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앞서 그는 2020-21시즌 46개(28골 18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구단은 그에 대해 “영감을 주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브루노는 시즌 내내 인상적인 개인 활약을 펼쳤다. 결국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아마드 디알로와 해리 매과이어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아마드가 부상으로 인해 2월부터 5월 초까지 결장하지 않았다면 브루노를 바짝 추격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매과이어는 시즌 내내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라고 밝혔다.


브루노는 이번 수상으로 구단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다비드 데 헤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데 헤아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중 4년을 정상에 올랐으며, 호날두 또한 2004년, 2007년, 2008년 그리고 2022년까지 총 네 차례 수상했다.


위 세 선수 외에도 에릭 칸토나, 로이 킨, 브라이언 맥클레어, 웨인 루니, 뤼트 반 니스텔루이가 1988년 올해의 선수상이 처음 수여된 이래로 지금까지 여러 차례 수상한 유일한 선수들이다.


이제 브루노의 시선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으로 향한다. 브루노가 속한 맨유는 다가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UEL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맨유는 UEL을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탈락했다. 더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승점 39점(10승 9무 17패)으로 16위에 머물면서 일찍이 경쟁에서 뒤처졌다. 결국 UEL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 브루노의 발끝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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