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서 많은 사람 굶주리고 있어…좋은 일 할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6/yonhap/20250516224056939tsxq.jpg)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동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많은 사람이 굶주리고 있다"며 "우리는 좋은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동행한 취재진과 진행한 약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양측(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다 살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스라엘이 전쟁 와중에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물자 공급을 제한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이 기아 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비핵화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의 협상이 진행중인 이란에 대해 "그들은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압박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건강과 인지력 문제를 노출했을 때 주변 인사들이 침묵했다는 지적이 언론인들의 폭로성 신간을 통해 재부각된 데 대해 "89∼93세인데도 말 그대로 완벽한 사람들이 있지만 조(바이든)는 그렇지 않았다"며 인지력 등이 완벽하지 않은 지도자가 중요한 결정을 함으로써 미국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3개국을 잇달아 방문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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