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해상서 조업 중 연락 끊긴 50대 선장…끝내 숨져

황선우 2025. 5. 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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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양양 북분리 해상에서 표류 중인 선장 구조하는 강릉해경.강릉해양경찰서 제공

16일 양양 북분리 앞 해상에서 조업 중 연락이 두절된 50대 선장이 해경에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강릉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47분쯤 양양군 현남면 북분리 해변 인근에서 조업 중인 동산 선적 A호(3t급)의 선장 B씨(50대)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오후 3시 7분쯤 수산항 남방파제 남방 500m 해상에 좌주된 A호를 발견했으나, 선내에 선장은 없었다.

이에 해경은 선장 B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6척과 헬기 2대를 투입, 이날 오후 4시 13분쯤 기사문항 동방 약 2㎞ 해상에 표류 중인 선장 B씨를 발견했다.

선장 B씨는 해경이 발견했을 당시 의식이 없었으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해경은 A호가 이날 오전 3시쯤 양양 인구항에서 출항해 오전 11시 20분쯤까지 동산항 북동방 인근에서 조업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강원 양양 북분리 해상에서 표류 중인 선장 구조한 강릉해경.강릉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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