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러시아 직접대화, 100분 만에 종료…루비오는 귀국길

김재영 기자 2025. 5. 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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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대통령별궁에서 3년 1개월 여 만에 있었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직접 대화는 1시간 40분 만인 오후 3시25분(한국시간 오후9시25분) 끝났다.

한편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날 우크라-러시아 직접 대화 직전에 이스탄불에 와 우크라 대표단과 만났으나 우-러 대화에 합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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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16일 우크라(왼쪽)-러시아 간 직접 대화가 튀르키예 중재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대통령별궁에서 3년 1개월 여 만에 있었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직접 대화는 1시간 40분 만인 오후 3시25분(한국시간 오후9시25분) 끝났다.

중재국 튀르키예 외무부가 밝힌 것으로 우크라와 러시아가 관련 기자회견을 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우크라 대표단은 외무장관, 국방장관 및 대통령 비서실장 등 최고위 장관급인 반면 러시아는 차관급인 대통령 보좌관과 국방차관이 주도하고 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24일 우크라를 전면 침공했다. 양국은 일주일 후부터 폴란드, 벨로루스 등에서 대면 회동을 가졌으나 최고위급 직접 대화는 침입 한 달 뒤인 3월 29일 이스탄불 대통령별궁에서 있었고 그것으로 끝이었다.

한편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날 우크라-러시아 직접 대화 직전에 이스탄불에 와 우크라 대표단과 만났으나 우-러 대화에 합석하지 않았다.

[AP/뉴시스]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16일 우크라-러시아 직접대화가 열리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왔다가 체류 4시간 만인 오후에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루비오 장관은 전날 튀르키예 남동부 아탈리야의 서방 외무장관 회동에 참석했다.

특히 루비오 장관은 우-러 대면이 끝나기 전에 전용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루비오는 전날 "유감이지만 내일 양국 회동서 돌파구가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만이 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국 대화를 중재한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도 양국 대표단의 만남이 '기술적 차원'의 실무급 회동이라고 협상 현장에서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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