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이스탄불서 3년 만에 협상 시작
박수진 기자 2025. 5. 16. 21:33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년여 만에 직접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양국 대표단은 현지 시간 16일 오후 1시 35분쯤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만나 비공개 회담에 돌입했습니다.
러시아 측에선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우크라이나 측에선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협상은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중재하는 3자 회담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애초 전날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젤렌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무산되고 신경전을 벌이다 하루 연기됐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회담이 2022년 중단된 협상의 연장선이라며 장기적 평과 구축이 목표라는 입장이어서,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와 점령지 인정 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최우선 임무가 휴전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밝혀 뚜렷한 입장 차를 보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양국 정상 간 회담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 연인이 손흥민 3억 뜯었다…"내가 남친" 남성도 등장
- [단독] 알바라더니 "삽, 비닐 준비"…피의자 입건 날벼락
- [단독] FA-50 수출 적신호?…납기 못 맞추자 계약 수정
- 대법, '지귀연 접대 의혹' 조사…민주당 "사진 제공 검토"
- 이재명 51% 김문수 29% 이준석 8%…TK·PK 봤더니?
- "주말까지 탈당 매듭지어야"…"윤, 당과 거취 협의 입장"
- 황정음, 1인 기획사서 회삿돈으로 코인 투자…"부끄러운 일 , 죄송"
- [꼬꼬무 찐리뷰] '임산부 신분' 이용해 유괴·살인 저지른 전현주…경악스러운 실체와 근황
- "홍준표 총리 고민하나?" 질문에 "허허허" 웃은 이재명…"근데 이번에는!" 이어진 답변 [바로이뉴
- 이재명-김상욱, 꽉 안으며 "진짜 보수주의자들"…"이재명을 대통령으로!" 외치곤 '번쩍' [현장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