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이스탄불서 3년 만에 고위급 협상 시작

이문현 lmh@mbc.co.kr 2025. 5. 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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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고위급 대표단이 현지시간 16일 오후 1시 35분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직접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무조건적인 휴전을 최우선으로 논의하고 양국 정상 간 회담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러시아는 이번 대화가 2022년 3월 중단된 협상의 연장선이며 '장기적 평화 구축'이 목표라는 입장입니다.

당시 협상에서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 2014년 강제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러시아 영토 인정,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의 중심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독립 인정 등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대표단의 이번 협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 이후 3년여만입니다.

당초 어제 협상이 예정됐지만 양국이 회담 시간과 대표단의 자격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하루 지연됐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16830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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