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디다스 이용했는데"···이름·전화번호·주소까지 탈탈 털렸다
남윤정 기자 2025. 5. 16. 20:19

[서울경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에서도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최근 명품 브랜드 디올에 이어 연이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16일 아디다스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지를 통해 “제3자 고객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일부 고객 데이터에 대해 비인가된 접근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해당 사실을 관계 당국에 보고하고 정보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아디다스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2024년 또는 그 이전에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일부 고객의 데이터로,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주소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밀번호, 결제 정보 등 금융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게 아디다스 측 설명이다.
아디다스는 영향을 받은 고객에게 개별 안내를 마쳤고 고객센터 계정 비밀번호 초기화 등 사후 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심스러운 메시지를 받을 경우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유사 사례도 발생했다. 앞서 디올은 지난 1월 해킹을 통해 고객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구매 이력 등이 유출된 사실을 5월 7일에야 인지했다고 밝혀 논란을 낳았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지 않아 법적 책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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