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촌동서 40대 몰던 SUV 7m 옹벽 아래 추락…운전자 사망

김산호 기자 2025. 5.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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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0시 19분께 대구시 동구 방촌동 망우당공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7m 옹벽 아래로 추락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 동구 방촌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안전펜스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7m 아래 체육시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을 운전하던 40대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전 10시 19분께 동구 방촌동 망우당공원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편도 5차로 중 3차로를 주행하던 A씨는 갑자기 핸들을 꺾으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도로를 가로질러 5차로 방향으로 진행하다 인도 쪽 안전펜스를 넘고, 옹벽 아래에 위치한 풋살경기장으로 차량이 추락했다.

15일 오전 10시 19분께 대구시 동구 방촌동 망우당공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7m 옹벽 아래로 추락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A씨를 차량 내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으며, 추락 지점인 풋살장에도 사람이 없어 2차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확보와 함께 현장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