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지귀연 판사 술접대 의혹 조사…"비위 확인되면 법령 따라 진행"

2025. 5. 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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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혐의 사건을 전담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술접대 의혹이 불거졌죠. 서울중앙지법과 지 부장판사가 구체적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가운데, 대법원 윤리감사실이 사실 관계 확인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지귀연 부장판사의 접대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이 사실 관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 만입니다.

▶ 인터뷰 :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제) - "1인당 100만~2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

▶ 인터뷰 : 천대엽 / 법원행정처장 (그제) - "독립된 기관인 윤리감사실에서 절차를…돌아가서 사안을 확인해 보고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 부장판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국회 자료,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가능한 방법을 모두 검토하여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구체적인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대법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조사 방식을 묻는 MBN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대법원 조사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은 "내놓을 입장은 없다"고 밝혔고, 지 부장판사도 술접대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주지 않았습니다.

한편, 시민단체는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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