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공개되자 '찰칵찰칵'…서울서 '전세계 최초 공개' [영상]

박수림 2025. 5. 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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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스니커즈 신상품, 전 세계 최초로 서울 성수동서 선보여
지난해 '스피드캣' 인기에 흑자 전환…올해도 한국 시장 주력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푸마 스니커스 론칭 기념 행사 현장./영상=박수림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새로운 스니커즈 라인 ‘H-Street(에이치스트릿)’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푸마는 지난 15일 서울 성수동 레이어스튜디오 41에서 ‘H-Street’의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곳곳에서 카메라 셔터 소리가 터져나왔다. 1층 중앙에는 2000년대 초반 출시된 푸마의 대표 스니커즈가 전시돼 방문객들 시선을 사로잡았고 2층에는 포토부스와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네일 아트 등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푸마가 새롭게 선보인 스니커즈 'H-street(에이치스트릿)' 3종./사진=박수림 기자


푸마가 이날 공개한 신제품 H-Street는 1990년대 후반 출시된 '하람비'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로우-프로파일’ 라인에 속하는 이번 제품은 기존 스니커즈보다 굽이 낮고 앞코가 날렵한 형태가 특징.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푸마 ‘스피드캣’, 아디다스 ‘도쿄’ 등이 대표적 로우-프로파일 제품이다.

푸마는 신제품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푸마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으로 '선판매'된다.

푸마는 신제품을 전 세계 여러 도시 중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정연지 푸마 스포츠스타일·글로벌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매니저는 첫 출시 장소를 서울로 정한 배경에 대해 “푸마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세계적으로 문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공간이라고 판단해 글로벌 최초 론칭 장소로 서울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사진=푸마코리아 제공


푸마는 지난해 국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스니커즈 스피드캣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국내 시장 공략에 주력할 예정이다. 푸마의 스피드캣은 지난해 1월 푸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지 40분 만에 품절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신세계 강남점과 스타필드 수원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개점 전부터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피드캣의 인기는 푸마코리아의 실적 견인차 역할도 톡톡하게 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푸마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1473억원으로 전년(2023년 1256억원) 대비 17% 늘었다. 영업이익 역시 168% 증가한 66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대다수 패션업체가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것과 대조적이다.

정 매니저는 “이번 에이치스트릿 론칭을 통해 푸마가 로우-프로파일에 대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해당 트렌드를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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