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험지에서도 순항하는 이재명…보수 단일화 남은 변수 될까 [21대 대선]
【 앵커멘트 】 국회팀 표선우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 질문 1 】 표 기자,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흔들리질 않는데, 무엇보다 민주당 험지인 대구경북의 여론도 심상치 않다고요.
【 기자 】 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 TK에서 당 목표치인 30%를 뛰어넘었습니다.
이번 주 발표된 앞선 조사에서도 줄곧 30%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보수 성향으로 이번 민주당 선대위 합류한 한 인사는 대구 경북의 현장 분위기가 앞선 선거와 달리 민주당에 우호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질문 2 】 국민의힘 지지율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보수의 심장인 만큼 전국에서 유일하게 TK 지역에서만 이재명 후보를 앞섰는데요.
다만, 50%대 지지율이 무너졌습니다.
전국 지지율이 30% 안팎 박스권에 갇힌 것도 숙제인데요.
특히 오늘 발표된 김 후보의 29% 전국 지지율, 단순 수치상으로 보면 4월 넷째 주에 발표됐던 당시 국민의힘 4명 후보들에 한덕수 전 총리 지지율을 합친 것밖에 안 되거든요.
후보 확정 효과가 아직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거죠.
세대별로도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이재명 후보가 모두 앞섰는데요.
보수 성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 60대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걸로 조사됐습니다.
【 질문 3 】 전통적 지지층 기반도 흔들리는 건데, 국민의힘의 고심도 깊어지겠어요.
【 기자 】 보수 결집의 아직 살아있는 카드죠, 김문수-이준석 두 후보의 단일화입니다.
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오늘도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딱 긋더라고요.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단일화를 전제로 한 협상이라든지 저희의 요구 조건 같은 것은 없을 것이다. 의도도 없고 의지도 없고 그리고 실질적 효과도 없다…."
【 질문 3-2 】 이재명 후보 독주를 막기 위해선 가능성이 큰 카드 같은데,왜 이렇게 단호한 거예요?
【 기자 】 이준석 후보 측에 직접 물어봤는데요,단일화는 시너지 효과가 나야 되는데 지금은 오히려 마이너스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이준석 후보 지지자 중에는 불법계엄에 반대하는 지지자도 많은데, 이 지지자들이 김문수 후보로 안 넘어가고 오히려 투표를 포기할 거라는 겁니다.
여기에 이준석 후보, 20대 이하에서는 김 후보보다 10%p 앞선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는데요.
이런 흐름을 보면 10년 뒤에도 가능성이 충분한데 현재를 위해서 미래를 파는 것은 어리석은 짓 아니겠냐고 반문도 하더라고요.
표면적으론 단일화,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앵커멘트 】 하지만 선거는 끝까지 알 수 없는 만큼 이재명 후보 독주 속 다른 후보들의 단일화가 이뤄질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주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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