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 끝날 때까지 정치포스팅 중지…혼란 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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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6일 대선이 끝날 때까지 정치 관련 포스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지지자와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 "대선판이 내 정치포스팅으로 혼란을 줄 것 같아 오늘부로 대선이 끝날 때까지 정치포스팅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 직후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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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원석 기자)

최근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6일 대선이 끝날 때까지 정치 관련 포스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지지자와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 "대선판이 내 정치포스팅으로 혼란을 줄 것 같아 오늘부로 대선이 끝날 때까지 정치포스팅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에서 밀려난 처지라서 더욱 그러하다"며 "양해 바란다"고 적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 직후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현재는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그는 최근 SNS를 통해 국민의힘을 향한 쓴소리를 해왔다.
그는 이날 새벽에도 글을 올려 "자신들이 국민의짐이 된 줄도 모르고 노년층들만 상대로 국민의힘이라고 떠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당(국민의힘)의 정통 보수주의는 이회창 총재가 정계 은퇴하면서 끝났다"며 "사이비 보수들이 모여서 온갖 미사여구로 정통 보수주의를 참칭하고 국민들의 눈을 가린 그런 세월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이 끝나면 한국의 정통 보수주의는 기존판을 갈아엎고 새 판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판이 바뀌지 않고는 더 이상 한국 보수진영은 살아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선 홍 전 시장의 김문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까지 사람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경선 당시 홍 전 시장의 후보 비서실장 역할을 맡았던 김대식 의원이 직접 홍 전 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 캠프의 '하와이 설득조'가 오지 못하도록 조치 바란다"는 한 지지자의 댓글에 "오지 말라고 했다"며 "문수 형은 안타깝지만 그 당은 이미 탈당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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