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 횡령' 황정음, 과거 발언 파묘... "돈 1000배 많아"


[TV리포트=노제박 기자] 배우 황정음이 회사 공금을 횡령해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를 받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들이 다시금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는 황정음이 아버지와 함께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황정음은 한 옷 가게에서 4개월 할부로 271만 원 상당의 옷 7벌을 구매, 아버지에게 선물해 이목을 끌었다.
또 다른 방송분에서는 46억 원대의 이태원 단독주택 ‘정음 하우스’와 5억 원대 슈퍼카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이혼 후 나에게 주는 선물로 샀다. 나는 지금 있는 돈보다 앞으로 벌 돈을 써버리는 타입이다”라고 밝히며 구매력을 과시했다.

황정음은 지난 2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했다. 그는 한 누리꾼이 자신의 채널에 “돈 많은 남자는 바람피운다”라고 댓글을 남기자 “난 한 번은 참았다. 내가 돈 1000배 더 많다”라고 맞받아친 바 있다.
최근 황정음은 2022년 자신이 지분 100%를 소유한 기획사에서 대출을 받은 자금 중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15일 그는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황정음은 2001년 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로 큰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Plus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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