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4범 왜 홍보하느냐" 부산서 이재명 선거운동원 폭행

강지원 기자(=부산) 2025. 5. 16.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선거운동을 위해 이동하는 선거운동원을 한 남성이 뒤따르며 말을 건 것이 발단이었다.

"전과 4범을 왜 홍보하느냐"며 "사람 같은 ○을 지지해야 할 것 아니냐"라며 고성을 이어가던 남성은 이를 말리려던 임 의원을 여러 번 밀치며 뺨을 치거나 멱살을 잡았다.

경찰은 "남성이 술에 취해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확한 사건경위 등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현직 구의원도 폭행당해...경찰 사건경위 수사 중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중에는 현직 구의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시안>이 단독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16일 오전 7시쯤 발생했다. 선거운동을 위해 이동하는 선거운동원을 한 남성이 뒤따르며 말을 건 것이 발단이었다.

선거사무원인 임성배 북구의회 의원이 남성에게 자제를 당부하자 남성은 돌연 "이재명은 개○○"라며 폭언을 쏟아냈다.

남성의 폭언이 계속되자 선거운동원들은 "선거사무원에게 손대면 안된다"라며 제지했다. 그러자 남성은 되려 "고발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교통섬에 서있던 임 의원을 도로 쪽으로 밀쳤다.

▲한 남성이 16일 오전 부산 북구 신만덕교차로 인근에서 임성배 북구의회 의원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운동원을 폭행하고 있다.ⓒ독자제공

임 의원이 명함을 건네며 기초의원임을 알렸음에도 남성의 폭언은 멈추지 않았다. "전과 4범을 왜 홍보하느냐"며 "사람 같은 ○을 지지해야 할 것 아니냐"라며 고성을 이어가던 남성은 이를 말리려던 임 의원을 여러 번 밀치며 뺨을 치거나 멱살을 잡았다. 임 의원은 이 과정에서 발을 헛디디며 근육이 파열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또한 이 남성은 이를 제지하던 선거운동원을 향해서도 폭력을 행사했다. 바닥에 넘어진 선거운동원은 머리에 혹이 나고 손가락이 붓는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성이 술에 취해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확한 사건경위 등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