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간 권성동 “이번 대선 시대정신은 윤석열·이재명 동반퇴진”
국민의힘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동반 퇴진이 6·3 대선의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탈당 논란 속에 나온 발언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권 위원장은 16일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윤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의 동반 퇴진”이라며 “동반 퇴진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겠다는 각오로 방명록에 작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참배 후 방명록에 “5·18 정신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적어 그 의미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앞서 전남 선거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서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도 잘못된 것이지만 그 비상계엄에 들게끔 민주당의 입법독재도 그에 못지않게 잘못된 행위였다”며 양비론을 펼쳤다.
이어 “이재명 1인에 의해서 민주당이 장악되고, 민주당에 의해서 국회가 장악되었고, 국민이 부여한 신성한 입법권을, 이재명 1인에 방탄 보호를 위해서, 민주당이 각종 특검법, 국정조사, 그리고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유도, 제일 나쁜 것은 탄핵으로 인해서 국정 마비 시키는 것”이라고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던 권 위원장은 이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인위적인 탈당이나 강제 출당은 오히려 당내 갈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윤 전 대통령께서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아마 당과 선거를 위해 그러한 판단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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