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보름새 1조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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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세 전쟁이 소강 국면에 진입하면서 미국 증시가 반등하자 서학개미들의 이탈이 시작됐다.
달러당 원화값 급등으로 커진 환차손 우려도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를 부추기고 있다.
한미 환율 협상에 뒤이을 원화 절상 압력에 대한 경계감과 미국 물가 둔화로 인한 달러 약세로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8일(1386.4원) 이후 6개월여 만에 달러당 원화값이 최고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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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절상 경계감에 매도 러시
글로벌 관세 전쟁이 소강 국면에 진입하면서 미국 증시가 반등하자 서학개미들의 이탈이 시작됐다. 달러당 원화값 급등으로 커진 환차손 우려도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를 부추기고 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15일까지 국내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서 7억9012만달러(약 1조1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미국 주식을 4조원 넘게 사들이던 서학개미의 순매수세가 멈춘 것이다.
미국 증시가 연초 수준까지 회복하고 추가적인 원화 절상 경계감이 부상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매도 행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관세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하락분을 만회했고, 1500원에 근접했던 달러당 원화값이 한·미 환율 협상 소식에 1300원 선까지 급등하며 이런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의 주간 거래 종가는 1389.6원으로 집계됐다. 한미 환율 협상에 뒤이을 원화 절상 압력에 대한 경계감과 미국 물가 둔화로 인한 달러 약세로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8일(1386.4원) 이후 6개월여 만에 달러당 원화값이 최고치에 이르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달 연저점인 4982.77을 기록한 뒤 지난 15일(현지시간) 5916.93 선에 이르며 올해 0.6% 상승했다. 나스닥100도 올해 1.54%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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