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전시장 3인,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서 활동(종합)

김준호 2025. 5. 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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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정을 이끌었던 염홍철·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기자 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선 7기 대전시장을 지낸 허태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염홍철·권선택 전 대전시장님의 선대위 합류에 감사드린다"며 "내란 세력에게 다시 국가를 맡길 수는 없다.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충청권의 정치적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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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권선택·허태정 "압도적 승리로 정권교체 이룰 것"
전직 대전시장 3인, 이재명 후보 선대위서 활동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정을 이끌었던 염홍철·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기자 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염 전 시장은 공동선대위원장에, 권 전 시장은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장에 각각 임명됐다.

염 전 시장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4년 12월 3일은 대한민국이 최악의 정치적 해프닝으로 기본권이 위협받을 뻔한 위기를 겪은 날이었다"며 "소년공 출신의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는 말로 지지 이유를 밝혔다.

권 전 시장은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실용 중도 노선으로 민생경제를 살릴 이재명 후보가 최적임자"라며 "저도 시장 재직 시절 경청 정책을 추진한 바 있는데 이 후보는 경청 투어를 통해 민심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 대전시장을 지낸 허태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염홍철·권선택 전 대전시장님의 선대위 합류에 감사드린다"며 "내란 세력에게 다시 국가를 맡길 수는 없다.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충청권의 정치적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 전 시장은 민선 3기(한나라당)·5기(자유선진당) 대전시장을 지냈고, 권 전 시장은 대전 중구에서 17대(열린우리당)·18대(자유선진당) 국회의원과 민선 6기 대전시장(새정치민주연합)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논평을 내고 "권선택 전 시장의 갈지자 행보에 굳이 할 말은 없다. 그저 안쓰럽다"며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했다 한들, 누구에게 도움이 되겠는가. 본인뿐만 아니라 민주당에도 아무런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2017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상실한 권 전 시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집권 시기에 사면 복권되지 못했으나, 지난해 8월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광복절 특사로 사면 복권되면서 국민의힘 행이 점쳐지기도 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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