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랜스젠더' 딸, 모델 데뷔…"수익 전부 기부" [할리웃통신]

진주영 2025. 5.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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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일론 머스크 딸 비비안 제나 윌슨(Vivian Jenna Wilson)이 모델로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15일 비비안은 의류 브랜드 와일드팡(Wildfang)의 새로운 캠페인에 참여하며 프로 모델로 데뷔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체성'과 '자기 발견'을 주제로 하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비비안은 이번 촬영에서 긴 금발 머리를 늘어뜨린 채 짙은 보라색 바지와 연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티셔츠에는 "Existing shouldn't be revolutionary"(존재하는 것이 혁명적일 필요는 없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캠페인에서 비비안은 단순히 모델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았다.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한 후 2022년에 법적으로 이름을 바꾼 비비안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스페셜 에디션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했다. 해당 티셔츠의 수익금은 전액 트레버 프로젝트(The Trevor Project)에 기부될 예정이다. 트레버 프로젝트는 LGBTQ+ 청소년을 위한 자살 예방 및 위기 상담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비비안은 16세에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하고 성별 정정 절차를 거쳐 2022년에 법적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의 첫 번째 아내인 저스틴 윌슨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로 쌍둥이 형제 그리핀 머스크와 세 쌍둥이 형제 카이, 색슨, 다미안 머스크, 그리고 2002년 사망한 네바다 알렉산더 머스크를 포함해 머스크의 자녀 중 한 명이다.

비비안은 성 정체성과 관련된 자신의 결정에 대해 어머니 저스틴 윌슨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딸 비비안의 트랜스젠더 정체성과 활동에 대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어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복잡한 상황이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비비안 제나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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