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용등급 다시 'A' … 회사채 발행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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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이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을 A 등급으로 상향했다.
1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는 대한항공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19일 A 등급으로 복귀한 후 첫 수요예측을 통해 최대 3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도 이번에 한기평에서 신용등급이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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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수요예측 결과 촉각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이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을 A 등급으로 상향했다.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이후 첫 신용평가에서 시장 지위 강화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항공은 다음주 수요예측을 통해 최대 3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1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는 대한항공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대한항공의 A 등급 복귀는 약 12년 만이다.
신용평가사들은 공통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시장 지위가 강화됐고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말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를 확보하며 편입을 마무리했다. 국내 공항 국제선 이용객 기준 시장 점유율은 약 50%로 확대됐다.
대한항공은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11%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임직원 격려금 지급 등 일시적 비용 증가에도 별도 기준으로 8.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한기평은 "해외 항공사 지분 매입 등 투자자금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나 크게 개선된 영업 현금 창출력을 고려하면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나신평 측은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화물 수요 및 운임 추이가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짚었다.
신용등급 상향은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고 수요를 확대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9일 A 등급으로 복귀한 후 첫 수요예측을 통해 최대 3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애초 최대 2000억원 발행을 계획했지만 규모를 늘렸다. 지난 1월에도 목표액의 3배가 넘는 매수 주문이 몰린 바 있어 이번 수요예측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도 이번에 한기평에서 신용등급이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됐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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