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행 중인 여객기 비상문 열려던 승객…대한항공 ‘발칵’

나은정 2025. 5.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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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공]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미국 뉴욕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착륙 1시간 40분쯤 전부터 불안 증세를 보이며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다가 승무원들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다.

A씨는 비상문을 무단 개방하려던 것은 인정하면서도 동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A씨를 임의동행 했으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와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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