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동물·환경 건강은 하나”….대한수의사회, 일본수의사회와 ‘원헬스’ 발전방안 논의

이문수 기자 2025. 5. 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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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장)와 일본수의사회(회장 이사오 쿠라우치·후쿠오카 현의회 의장)가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에서 교류 모임을 하고 '원헬스(One-Health)'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허주형 회장 등 대한수의사회 임직원은 13일 후쿠오카 아시아수의사회 연맹(FAVA) 원헬스 사무소를 방문해 아사오 쿠라우치 회장과 임직원을 만나 ▲원헬스 이념 정립 ▲한국내 원헬스 조직화 ▲동남아시아 원헬스 개념 확산 ▲양국간 인수공통전염병 예방 등을 주제로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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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일 日 후쿠오카 현청·현의회 방문
양국 수의사회 협력방안 논의
13일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수의사회 연맹(FAVA) 원헬스 사무소’에서 열린 양국 수의사회 교류행사에서 이사오 쿠라우치 일본수의사회장 (후쿠오카현의회 의장, 왼쪽 세번째부터),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장)을 포함한 두 기관 관계자가 ‘원헬스’를 외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장)와 일본수의사회(회장 이사오 쿠라우치·후쿠오카 현의회 의장)가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에서 교류 모임을 하고 ‘원헬스(One-Health)’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허주형 회장 등 대한수의사회 임직원은 13일 후쿠오카 아시아수의사회 연맹(FAVA) 원헬스 사무소를 방문해 아사오 쿠라우치 회장과 임직원을 만나 ▲원헬스 이념 정립 ▲한국내 원헬스 조직화 ▲동남아시아 원헬스 개념 확산 ▲양국간 인수공통전염병 예방 등을 주제로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원헬스란 인간·동물·환경의 건강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기본 원리에 입각해 3개 축이 공생할 방향을 모색해나가자는 개념이다. 최근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며 인수공통전염병을 대응하는데 있어 의학과 수의학의 통합 접근을 추구하는 ‘원헬스’ 이념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허주형 회장은 “후쿠오카는 일본에서도 유일하게 원헬스 사무소가 있는 지역으로, 해당 이념을 전파하는 동아시아 핵심 거점”이라면서 “일본 방문은 후쿠오카현의 원헬스정책 지원, 원헬스조직 운영방식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사오 쿠라우치 회장은 “전세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인수공통전염병의 전파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그에 따라 사회·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졌다”면서 “대한수의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아시아 지역 내 전염병을 예방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13일 후쿠오카현청을 방문한 대한수의사회 임직원이 핫토리 세이타 현청장(뒷줄 가운데)에게서 ‘원헬스 조례안 제정 과정’에 대해 듣고 있다.

이어 대한수의사회는 후쿠오카현청과 후쿠오카현의회를 잇따라 찾아 양국 협력 방향을 의논했다. 핫토리 세이타 후쿠오카현청장은 “후쿠오카는 일본 최초로 ‘원헬스 추진 기본조례’를 만든 지방자치단체”라고 소개하면서 “조례 제정 후 신규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사람과 동물 간 공생 사회를 추구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대한수의사회는 후쿠오카시 츠즈키학원 내 조성된 ‘원헬스가든’도 찾았다. 이곳에서 ‘원헬스 이념 실천 활동’을 주제로 한 학생들의 발표를 들은 후 ‘영국식 장미정원’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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