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빅리그 잔류는 선택이 아닌 필수”… 3타수3안타 2볼넷 5출루의 ‘혜성 특급’ 김혜성, 시즌 타율 0.429, 출루율 0.467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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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메이저리그에 계속 뛰어야 하는 게 맞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혜성 특급' 김혜성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볼넷을 골라내는 등 무려 5출루 경기에 성공했다.
김혜성이 한 경기에서 5차례 출루에 성공한 건 MLB 데뷔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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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 행진은 계속됐다. 그는 13-2로 크게 앞선 4회말 1사에서 알렉산더를 상대로 볼넷을 고른 뒤 오타니의 중월 홈런으로 득점했다. 김혜성은 16-2로 달아난 6회말 1사에서 우완 미치 스펜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다시 골랐으나 이번엔 후속 타선 침묵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8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잡은 마지막 타석에선 세 번째 안타를 때렸다. 승부가 크게 기울자 애슬레틱스는 투수를 아끼기 위해 포수 조니 페레다를 마운드로 올렸고, 김혜성은 7구째 시속 104.9㎞ '초저속'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미겔 로하스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맹활약 속에 19-2로 대승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29승15패)를 지켰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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