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퇴근길 장마급 물폭탄... 주말엔 ‘꽃샘 5월’ 온다

충남 일대에 소낙성 비구름대가 형성되며 16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장마급의 강한 비가 퍼부었다. 기습 폭우로 인해 퇴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온난습윤한 남풍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와 부딪히며 충남 내륙에서 대규모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기 남양주엔 시간당 74㎜의 비가 내렸고, 서울 중구·용산구에도 시간당 37.5㎜, 30.5㎜ 비가 각각 퍼부었다. 소나기 구름대는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동안 남양주에 113㎜, 서울에 70㎜의 비를 뿌렸다. 집중호우의 기준은 ‘시간당 15㎜’ 이상이며, ‘시간당 30㎜’는 운전시 전방 주시가 어려운 정도로서 ‘매우 많은 비’를 뜻한다.
일반적 비와 다르게 소나기는 불시에 비구름대가 형성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비가 전역에 고루 내리지 않고 비구름대가 걸친 특정 지역에만 많은 양을 한꺼번에 뿌린다. 강수 구역을 특정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날 소나기도 주로 서울 중부권과 서남권에 비를 뿌렸고, 동남권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지 않았다.


주말에는 북쪽에서 찬 바람이 내려올 것으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18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상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전국이 아침 최저 8~16도, 낮 최고 18~24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최저 14~18도, 최고 21~28도에서 하루 만에 기온이 5도가량 급강하하며 3월 수준으로 쌀쌀해지는 것이다. 17일 오후 비가 5㎜ 내외 예고된 경기 북부와 강원도는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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