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수준 파티영상 증거로”…‘디디 게이트’ 재판 시작됐다 [지금뉴스]
여성을 바닥으로 내동댕이치고 무자비하게 발로 걷어찬 뒤, 다시 호텔 방으로 끌고 가는 남성,'퍼프 대디', '디디'라는 예명으로 활동해 온 힙합계 대부, 션 콤즈입니다.
영상 속 여성은 전 여자 친구인 가수 캐시 벤트라입니다.
캐시가 콤즈의 성매매 혐의 첫 형사재판 증언대에 섰습니다.
[AP 기자]
"콤즈의 전 여자 친구 캐시는 이틀째 증인석에 섰고, 그녀가 증언하는 동안 검찰은 배심원들에게 '프릭 오프(freak-off)' 영상에서 캡처한 사진들을 보여줬습니다."
2023년 캐시의 고소로 '프릭 오프(freak-off)'로 불리는 콤즈의 문란한 파티가 세상에 알려졌는데요.
콤즈는 이 파티에서 여성들에게 마약을 복용하게 하고,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습니다.
[데미안 윌리엄스/뉴욕 남부지검 검사(지난해 9월)]
"그는 폭력적이었으며, 피해자들에게 신체적, 감정적, 언어적 학대를 가해 이들이 '프릭 오프'에 참여하도록 강요했습니다. 콤즈는 피해자들을 때리고, 발로 차고, 물건을 던졌으며, 때로는 머리채를 잡아끌었습니다."
지난해 수사기관이 콤즈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 이후, 최소 120명의 피해자가 '프릭 오프' 파티 등에서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며 콤즈를 고소했습니다.
이 중 25명은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다른 할리우드 톱스타들도 파티에 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 사건은 '디디 게이트'로 불리며 미국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콤즈가 남자 래퍼들이 무명이던 시절 성 상납을 받고, 스타로 키워줬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이번 형사재판에서 캐시는 프릭 오프 장면이 담긴 영상 캡처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AP 기자]
"검찰은 이 영상들이 사실상 포르노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나체의 사람들이 성행위를 하는 장면들이 담겨 있지만, 그럼에도 이 영상들은 이번 사건에서 핵심적인 증거로 간주됩니다."
콤즈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 수사기관이 사생활을 성매매와 조직범죄로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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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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