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장 가난했던 대통령'의 뜨거운 장례식…전 세계가 애도
왕지웅 2025. 5. 16. 17:10
(서울=연합뉴스) 지난 13일 향년 89세로 별세한 호세 무히카 전(前) 우루과이 대통령 장례식에 국민들의 애도가 이어졌습니다.
그는 재임 시절(2010∼2015년) '세계에서 가장 검소한 대통령'으로 불렸었는데요.
야만두 오르시 우루과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저의 동지, 페페 무히카가 정말 그리울 것"이라며 "그는 대통령, 활동가, 사회의 모범, 사랑받는 어른이었다"고 추모사를 남겼습니다.
'페페'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무히카 전 대통령은 우루과이 정치계 거두이자, 국외에서도 명성을 얻은 좌파의 아이콘이었습니다.
게릴라 출신인 그는 국정을 운영하며 우루과이 경제 발전과 빈곤 감소 등에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대통령 월급 대부분을 사회단체 등에 기부하거나, 1987년형 하늘색 폴크스바겐 비틀을 타고 다니는 검소한 모습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렸습니다.
도심 거리에 모인 수만 명의 시민들은 눈물과 박수로 운구 마차를 향해 작별 인사를 건넸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신태희
영상: 로이터·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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