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하나 뜰 때마다… 한미반도체·한화비전, 애프터마켓서 주가 흐름 엇갈려

권오은 기자 2025. 5. 16.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용 장비 TC본더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한미반도체와 한화비전의 주가 흐름이 공시 하나가 나올 때마다 바뀌고 있다.

한화비전 주가는 5.25%(3300원) 하락했었다.

한미반도체뿐만 아니라 한화비전의 자회사 한화세미텍도 SK하이닉스로부터 HBM 제조용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시했다.

한미반도체와 한화비전의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정서희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용 장비 TC본더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한미반도체와 한화비전의 주가 흐름이 공시 하나가 나올 때마다 바뀌고 있다.

한화비전 주식은 16일 오후 4시 20분 애프터마켓에서 6만27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 종가보다 5.3%(3200원) 올랐다. 같은 시각 한미반도체 주식은 정규장 종가보다 2.1%(1900원) 내린 8만9600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이날 정규장에서는 반대였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11.72%(9600원) 뛰었다. 한화비전 주가는 5.25%(3300원) 하락했었다. 시장에서 한미반도체가 핵심 고객사인 SK하이닉스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문이 돌았던 영향이 컸다.

그러나 정규장 마감 후 수주 공시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또 바뀌었다. 한미반도체뿐만 아니라 한화비전의 자회사 한화세미텍도 SK하이닉스로부터 HBM 제조용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시했다.

두 회사의 계약 규모는 각각 428억원, 385억원이었다. 부가가치세(VAT) 포함 여부 차이인 점을 고려하면 SK하이닉스가 양사에 절반씩 발주를 낸 셈이다. 계약 기간도 오는 7월 1일까지로 동일했다.

한미반도체와 한화비전의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양측은 부정경쟁행위금지 소송과 특허 침해 소송 등을 제기하며 법정 공방도 벌이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