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복귀한 네이버 이해진 의장, AI 스타트업 만나러 美 실리콘밸리 향한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의장)가 오는 6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수장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는다. 미국 현지에 새로운 법인인 네이버 벤처스(NAVER Ventures)를 설립하면서 유망한 투자처를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장으로선 지난 3월 복귀한 후 첫 공식 해외 출장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조만간 미국에 신규 투자 법인인 네이버 벤처스(NAVER Ventures)를 설립하고, 오는 6월 5일 실리콘밸리에서 투자 네트워킹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 의장과 함께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남선 대표 등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은 네트워킹 행사 외에도 현지 유력 AI 기업 경영진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 의장은 6월 초에 미국 현지에서 엔지니어와 창업가 등 테크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D2SF와 별개로 현지에 네이버 벤처스 법인을 설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직은 지난 2022년 북미 중고거래 플랫폼 포쉬마크 인수를 주도했던 김남선 네이버 전략투자부문 대표가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의장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의 AI 사업이 부진하다는 비판에 “올해 더 공격적이고 활발한 일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장은 지난달 서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AI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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